|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주요 상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 김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23% 지분참여로 개발이익을 확보하고, 한국판 뉴딜의 첨단기지로서 정부청사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등 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후반기엔 ▲미래자족도시 과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도시개발 ▲더 살기좋은 도시 과천-원도심 업그레이드 ▲행복 건강도시 과천-몸과 마음이 행복한 시민 생활 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과천 공공주택 조성사업 시민펀드 조성으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 ▲AI 및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성장동력 확보 ▲우수한 앵커 기업 유치 ▲차별화된 과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23% 지분참여는 기존 개발사업의 경우 LH 등이 참여해 개발이익을 독점하던 것과 달리 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발이익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공동사업자로서 선 과통 후 개발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 둘째, 정부과천청사 활용방안 수립 ▲공동주택 재건축 적극지원 ▲중심상가 정비사업 지원 ▲양재천 공원화 사업 ▲과천 생태길 완성 ▲과천지식정보타운 원도심 3기 신도시 연계 교통망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과천청사 활용방안 수립과 관련해선 정부과천청사가 국유재산으로, 추가예산 투입없이 개발이 가능하고 과천은 위치적인 강점 뿐만 이나라 고급연구 및 의료인력 확보에 유리하며, 비메모리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3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AI 및 바이오산업 관련 국책기관 유치 등의 국책사업이 이뤄지도록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를 포함, 정부과천청사 부지 전체에 대한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2년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형 자족복합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었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이라는 시정구호를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김 시장은 2년간 주요 성과로 ▲과천 공공주택지구 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과천도시공사 설립 ▲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 연장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일자리기금 100억원 조성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공약 이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3대 전략, 15개 분야 97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인 S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500여 시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난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며 “과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형 행복 자족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