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2주년 ‘36 아랫목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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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2주년 ‘36 아랫목 정책’ 추진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0.07.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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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청)
엄태준 이천시장.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기 후반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엄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응급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에 넘치던 온기와 활력을 되찾아 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적 경기 침체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녹이기 위한 ‘36 아랫목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 발생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만큼 사회·경제 분야에서 유례없는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대내외의 경제 환경변화를 예측하여 중장기적 발전 아젠다를 추가로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엄 시장은 이천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에 나서고 있으며 공사 계약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공예산의 지출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방세 납부 기한연장과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기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용불안이 재기됨에 따라 고용유지와 신규 일자리창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외되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파라솔시장실,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을 통해 시민과 대화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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