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의회를 이끌어 갈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선출됐다. 성남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4명 시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28표를 득표한 윤창근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1일 개최된 제255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에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는 통합당 소속 박영애 의원, 행정교육체육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강상태 의원, 경제환경위원장 민주당 소속 김선임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는 통합당 소속 남용삼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박호근 의원을 각각 선출됐다.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최현백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통합당 소속 박광순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에 당선된 윤창근 의원(신흥 2·3동, 단대동)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활동을 펼쳐온 4선 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8대 전반기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윤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의회, 공부하고 정책 하는 의회, 대안 중심 의회, 일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이 상생하고 협치해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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