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박람회, 명지병원·정발산역사에 선인장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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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꽃박람회, 명지병원·정발산역사에 선인장 조형물 설치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06.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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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내 다중 이용 시설 3개소에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내 다중 이용 시설 3개소에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내 다중 이용 시설 3개소에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인장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중 이용 시설 식물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마두역·화정역 등 지하철 역사 장미 작품 설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재단은 9일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설치 장소를 논의해, 국민 안심 병원인 명지병원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정발산역, 대화역을 최종 선정했다.

응원의 내용을 담은 2.2m 높이의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과폐화분수거 사업을 통해 수거한 화분도 함께 활용되어 연출되며, 전시 기간은 오는 다음달 26일까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양시 대표 화훼 상품인 비모란 선인장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번 조형물 전시로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비모란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농가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꽃박람회 재단은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2020고양가을꽃축제를 926일부터 10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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