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정례회 폐회… 총 26건 안건 처리, 29일 후반기 의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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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정례회 폐회… 총 26건 안건 처리, 29일 후반기 의장 선거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6.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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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2019 결산승인안 의결 등
(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김홍성 의장은 마무리 하며 제193회 정례회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며 제193회 정례회를 무사히 마쳤다.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안’, ‘화성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조례안’, ‘화성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등 26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경희 의원은 “작년 국비 지원으로 추진한 장애인형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비장애인용 체육시설로 계획 변경된 것에 실망한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다비체육센터에 수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아 의원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본원칙을 벗어난 예산 집행과 공무원의 불성실한 자료작성이었다” 지적하며, “향후 적법한 예산집행과 충실한 자료제출로 조직의 효율과 직결되는 조직과 인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선영 의원은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화성시에 걸맞은 체계적인 도서관 정책과 효율적인 운영 준비가 시급하다”며, “화성시 도서관재단 설립, 화성시 중앙도서관 신설 또는 승격, 도서관 업무의 조직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은진 의원은 다른 시·군보다 원가가 월등히 높은 용역보고서를 언급하며 “단순히 요식행위에 불과한 연구용역을 지양하고 용역보고서의 질을 향상해 행정업무에 잘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간위탁업무사업의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부정수급을 줄이기 위해 외부감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혁모 의원은 과도하게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앞으로 화성시의 세금이 법과 원칙에 맞게 충실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성 의장은 전반기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2일간 정례회 동안 고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와 85만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의회는 제3차 본회의 시작 전 화성시 유튜브 ‘화성으로’ 시민MC 5명(배영환, 이원하, 차은숙, 안송이, 박다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의회는 오는 29일 제194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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