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감악산 오는 8월부터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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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감악산 오는 8월부터 야간개장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6.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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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파크 등산로↔출렁다리↔운계폭포’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 위해
다양한 LED경관조명 설치 볼거리 제공
박준태 소장 “아름다운 감악산 밤 조명”
사진은 운계폭포 야간 조명.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야간경관조명 공사 준공 이후 유료 야간 개장으로 연중무휴(월요일 제외)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은 운계폭포 야간 조명.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타 지역 관광명소와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재유치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등산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이달 초 착공된 감악산 등산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감악산 힐링파크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를 거쳐 운계폭포를 잇는 등산로에 다양한 LED경관조명을 설치해 8월 중 준공 예정이다.

이곳엔 LED 투광등과 동물조명 등을 이용, 밤하늘의 자연과 동물을 등산로 곳곳에 조형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운계폭포와 고보조명, 영상, 음향 등을 함께 어울려 산 이름인 감악(紺嶽)에 얽힌 스토리가 보다 재미있게 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감악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야간경관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복안이다.

박준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아름다운 감악산의 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야간경관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야간경관조명 공사 준공 이후 유료 야간 개장으로 연중무휴(월요일 제외)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 힐링파크 내 먹거리 촌과 적성전통시장에서 야간개장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해주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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