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 7월 시의회 임시회서 구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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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 7월 시의회 임시회서 구성 예정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6.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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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회 시작할 때 조사특위 구성 추진하는 게 나을 거라 판단"
이달 1일부터 열린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양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 구성을 하지 않은 채 24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조사특위 구성은 7월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장민호 기자)
이달 1일부터 열린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양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 구성을 하지 않은 채 24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조사특위 구성은 7월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고양시 신청사의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이전을 반대하는 '고양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 구성이 7월 중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달 8일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을 고양시 신청사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신청사의 대곡역세권 이전을 주장해온 시의회 의원들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문제를 제기, 조례를 개정해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신청사 부지도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향후 시의회에서 신청사 관련 입법과 예산, 행정 등에 관한 모든 부분을 동의하지 않고,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진실규명 조사특위'를 구성해 일방적이고 불투명하게 진행된 위원회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달 1일부터 열린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사특위' 안건이 상정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제1차 정례회는 조사특위에 대한 논의 없이 24일 오전 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달 동료 시의원들과 함께 고양시청 신청사 입지 선정 발표 취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김서현 의원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전반기 의회가 마무리되는 의회라서 후반기 의회 시작할 때 조사특위 구성을 추진하는 게 더 나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에 임시회가 있다"면서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사특위 구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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