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12개 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정공원내 관람동에서 열린 ‘하남시 사회복지기관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병찬 총괄본부장과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1960만원이며 하남시 관내 12개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약계층 가정 내 어르신 건강증진 활동, 함께 가는 희망 나눔 댄스교실, 뇌 건강 운동 등이 있다.
전달식에서 정병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 주변에 계신 취약계층분들의 어려움은 더욱 큰 걸로 알고 있다.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선 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에 경제적 위기와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경륜·경정이 장기간 휴장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 광명시 쪽방촌을 찾아 마스크, 라면, 연탄 등 생활키트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17개 장외지점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협의회 및 아동지역센터 등 20개 단체에 6월 중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