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道 공공기관 유치가세, 전담팀 구성… ‘시민 열망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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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道 공공기관 유치가세, 전담팀 구성… ‘시민 열망 뜨거워’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6.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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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입지·비전·전략 등 어필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 시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대중교통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GTX-C노선,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 등 경기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에 큰 추진력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양주역 조감도.(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유치 시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대중교통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GTX-C노선,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 등 경기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에 큰 추진력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양주역 조감도.(사진제공=양주시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북부지역 이전 추진 대상 5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산하기관 추진은 경기 북부지역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지역 이전 추진에 따른 것이다.

시의 이 같은 유치전에 양주시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양주시 유치 응원 댓글 이벤트’,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11 아이디어 내기등 공공기관 양주시 유치 참여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 경기북부 이전 추진 대상 기관은 올해 하반기 신설 예정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수원) 5개 기관이다.

공모 시기는 오는 7월 중으로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지역 이전 추진에 발 빠르게 대응,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했다.

특히, 양주시의 우수한 입지 타당성을 분석해 지역적 여건과 비전,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응하는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경기북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유치에 본격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교통공사 유치 시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대중교통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선, GTX-C노선,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 등 경기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에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 지원에 나서는 등 특별한 희생을 견뎌온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미래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에는 현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한 실정으로 양주시민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유치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매우 뜨겁다경기북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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