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산불 대응 시스템도 혁신해야”
상태바
염태영 수원시장, “산불 대응 시스템도 혁신해야”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06.03 17: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구축
산불 감시장비 디지털화 등 검토
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산불대응 종합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염태영 수원시장이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산불대응 종합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변화된 시대에 발맞춰 산불 대응 시스템도 혁신해야 한다는 염태영시장의 지시에 따라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산불상황관제시스템구축, 산불 감시장비 디지털화 등을 검토한다 3일 밝혔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최광열 공원녹지사업소장, 양경환 도시안전통합센터장,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산불 대응 개선방안으로 산불 현장 지휘본부 내에 통합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구축 드론 활용해 산불 공중감시 대응능력 강화 산불 감시원 장비(산불위치추적기 등) 추가 구매·보급 산불피해예방 수관수막타워(대형 스프링클러) 설치 특수 진화대 신설 산불 매뉴얼 보완 등을 제안했다.

통합 산불상황관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과 연계한 산불지휘 차량을 현장에서 운용하고, 산불진화헬기 영상, 드론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에서는 최근 5년간 세 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414일 파장동 산105 광교산 일원에 발생한 산불은 지난 10년간 광교산에서 발생한 산불 중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피해면적은 3.65ha에 달했고, 추정 피해액은 47400만 원이었다.

염태영 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CCTV, 산불 감시 드론 등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