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판교 IT 청년 노동자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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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판교 IT 청년 노동자와 간담회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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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안전망 구축 밝혀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 만들 것”
지난 2일 은수미성남시장과 판교IT기업 청년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지난 2일 은수미성남시장과 판교IT기업 청년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하루빨리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를 마련해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판교지역 대표 IT기업 청년 노동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시간강사, 방과 후 교사 등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공적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은수미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네이버·카카오·스마일게이트·넥슨 등 판교지역 대표 IT기업 4개사의 청년 노동자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IT업계의 노동환경실태와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특히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불어닥친 고용불안과 장시간 노동환경, 노동자의 안전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네이버에 근무하는 한 청년 노동자는 “IT업종의 경우 지금의 위기를 틈타 권고 사직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노동의 권리, 정당한 대우 등 노동자권익에 대한 교육과 상담할 수 있는 노동권익지원시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은수미 시장은 노동자 권익보호, 법률상담, 교육 등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성남시는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에 모두 담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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