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글로벌 기업 유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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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글로벌 기업 유치 순항
  • 장병환 기자
  • 승인 2020.06.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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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감면·규제완화 혜택 기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조성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 마련
3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3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금감면이나 규제완화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

3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시흥 배곧지구 추가 지정을 최종 의결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개청 이후 최초 지정면적의 7.9% 수준으로 축소돼 규모의 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 9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4개지구(시흥 배곧, 시흥 정왕, 김포 대곶, 안산 대부) 추가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3개월여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산업부로부터 공식지정을 받음에 따라 시흥 배곧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된다.

시흥 배곧지구는 총사업비 166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육··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Test Bed)으로 개발하고,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육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상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중 무인이동체를 연구하는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소의 설치를 통해 육··공 무인이동체 연구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의료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수도권정비법의 각종 규제 완화, 외국 교육·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 정주 환경 개선, 국공유지 임대 및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외국자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파급 효과가 시흥시를 넘어 서해안권 도시에까지 확산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이번 시흥 배곧지구 추가지정 확정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를 계기로 서해안시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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