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 안전 위해 거울길 조성···14개소 총 연장 4km
상태바
안양시 여성 안전 위해 거울길 조성···14개소 총 연장 4km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6.03 11: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사경, 로고젝터, 표지판 등 설치
사진은 매봉광장.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의 공약인 여성안전폴리스 사업인 여성안전거울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매봉광장.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의 공약인 여성안전폴리스 사업인 여성안전거울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관내 14개소 총 연장 4km를 여성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안심거울길에는 뒤에 오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반사경이 시트와 함께 설치돼 있고, 로고젝터를 통해 범죄신고 및 예방을 당부하는 문양이 야간 길바닥을 비춘다.

밤길 여성을 비롯한 행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범죄자의 심리 위축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심거울길의 모든 방범CCTV에 비상벨이 부착돼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눌러 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특히 ‘안양시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실행, 주변의 CCTV를 이용해 안전귀가 도움도 받을 수도 있다.

서비스 앱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안심거울길이 조성된 곳은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되고 범죄발생 우려가 염려되는 지역이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과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바로 행복한 도시라는 생각으로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