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비방·공격으로 이번 비리 감출 수 없을 것"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미래통합동 여성의원들이 2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온오프라인으로 퍼지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달 25일이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연 뒤부터 '가짜 위안부', '치매', '매춘' 등 심각한 인신공격이 쏟아지고 있다.
통합당 여성의원들은 "이 할머니의 외침은 여성과 인류 보편의 문제인 만큼, 그 누구도 이 일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할머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공격으로 이번 비리를 절대 감추거나 덮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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