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MH, ‘증빙자료’ 제시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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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MH, ‘증빙자료’ 제시했어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5.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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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개인계좌 모금은 정상 아냐"
"이유, 사용처 밝히지 못하면 횡령"
사진은 제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관계자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명패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관계자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명패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검사 출신인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은 윤미향(MH) 의원(비례대표)을 겨냥, "흥건한 땀이 아닌, 증빙자료를 제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법인계좌가 있는데도 개인계좌로 돈을 받거나, 자금을 옮긴 것은 정상이 아니다"고 직시했다.

김 의원은 "굳이 개인계좌를 사용한 이유와 그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면 횡령이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어느 단체의 대표가 돈을 사용했는데 그 사용처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이유와 사용처를 합리적으로 설명치 못하면 횡령으로 추단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윤미향 의원은 전날 잠행 11일 만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금 유용 논란 등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항간의 사퇴 주장에 대해서도 "의정활동으로 실타래를 풀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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