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31일 오포읍 능평리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용인시#76 확진자의 접촉자)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 중으로 지난 28일 확진자 발생 이후 즉시 요양원 폐쇄(출입통제) 후 방역소독을 완료 했고, 심층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2관 2층 입소자 15명은 1층의 1인 1실로 이송한 상태이며,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을 추가 투입해 관리 중에 있다"면서 "경기도에 확진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 즉시 신속 이송해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원 내 유 증상자 발생 시를 대비해 수시로 증상 및 감염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현재 광주시의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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