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선정···미세먼지 저감 도시형 모듈 개발’ 추진
상태바
고양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선정···미세먼지 저감 도시형 모듈 개발’ 추진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05.28 13: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부터 기술개발, 적용·확산까지 전 단계 협업
행안부·과기부, 과제수행 지자체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10개 과제에 선정됐다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자체 및 지역주민 간 소통·참여 체계와 과학·디지털 기술의 R&D 전문성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부처 협업사업으로, 과제당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양시 최종 수행과제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형 스마트 플랜드 모듈 개발’이 선정됐다. 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제안을 받아 지역 주민과 ‘기획리빙랩(‘19.10~’20.3)’ 운영을 통해 고안한 현안으로, 2021년까지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연식물 생태계 융합형 공기청정시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역주민, 지자체 공무원, 과제수행 연구자 등이 과제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문제해결 리빙랩’을 운영해 주민의 사업 참여 및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문제 해결 이후 주민 스스로의 활동을 강화해 지속적인 문제 해결 성과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과와의 협업을 통해 고령자와 어린이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실내 활동이 많은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2020년 덕양, 일산,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와 고양어린이 박물관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2021년에는 학교 등 공공시설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철 제1부시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이 사업이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