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는 괌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해외여행 지원사업에 공모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탐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행 동호인들의 SNS 모임인 ‘괌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임 회비 10%를 적립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과 회원들의 특별후원금으로 추진한다. 김종민 괌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 대표는 “예전에는 쌀이나 연탄지원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여행 동호회의 모임 취지를 살려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회원들이 기획해서 사회적 약자들이 현실의 벽을 넘어 또 다른 세상을 보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괌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와 업무협약에 따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모범청소년을 추천받아 소년소녀가장 초중고생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항공편을 이용해 괌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료, 숙박비, 식사, 정글투어, 돌핀 투어, 관광지 입장료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여행 경비는 괌 자유여행 네이버 밴드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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