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기 위한 장학 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시 교육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도에프앤씨 하종언 대표로부터 1000만 원의 장학기금에 이어 바르게살기운동포천시협의회 조도행 회장이 10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시 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하도에프앤씨 하 대표는 “포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고자 최근 3년간 매년 포천시교육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포천시협의회 조 회장도 “포천에서 자라고 공부한 대학생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최소 10년 간 매년 100만 원씩 장학 기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분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6월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지난해 기부 받은 총 금액 정도의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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