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6월 한달 농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
상태바
옹진군, 6월 한달 농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5.26 18: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옹진군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6월 한달 동안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6월 한달 동안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옹진군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옹진군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6월 한달 동안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3일을 옹진군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했고, 군 농업기술센터와 환경녹지과, 각 면사무소가 함께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에 나선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돌발해충은 5월 중·하순에 부화해 7~8월에 성충이 돼 8월 중순부터 산란을 하고 죽게 되는데, 약충의 경우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주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먹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피해를 입힌다.

또한 성충은 인근 산림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산란하기 위해 과수원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돌발해충의 방제적기에 농경지·산림지 공동방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옹진군은 6월 한달 간을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에게 돌발해충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및 방제를 실시하도록 현장중점지도 및 해충방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농림지 공동방제가 돌발해충의 발생량을 낮추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