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석천초, 교사 코로나19 확진으로 1·2학년 등교개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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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석천초, 교사 코로나19 확진으로 1·2학년 등교개학 취소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5.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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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A씨, 의정부 확진자 B씨와 서울 종로구 식당서 식사 후 양성 판정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석천초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1, 2학년들의 등교개학을 미루기로 했다.

26일 석천초등학교는 안내문을 배포, 오는 28일 등교개학이 예정됐던 1, 2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부득이하게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학교 측은 "지금까지 해왔던 학급의 원격수업으로 가정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돌봄교실(긴급돌봄) 운영이 중지된다면서 "자녀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세심한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사 A씨는 경기 의정부시 확진자인 B씨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 24일 의정부시와 종로구로부터 B씨 접촉자로 통보받아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석천초등학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향후 등교개학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천 석천초등학교가 교사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옴에 따라 28일로 예정됐던 1, 2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취소했다. (사진=석천초등학교 제공)
부천 석천초등학교가 교사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옴에 따라 28일로 예정됐던 1, 2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취소했다. (사진=석천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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