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서 펑크로 침수된 승용차···경찰이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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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서 펑크로 침수된 승용차···경찰이 무사 구조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0.05.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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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가 제부도 인근 바닷길에서 타이어 펑크로 침수된 승용차를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가 제부도 인근 바닷길에서 타이어 펑크로 침수된 승용차를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제부도 인근 바닷길에서 타이어 펑크로 움직이지 못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밀물)에 침수됐다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545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바닷길 육지 방향 약 340미터 지점에서 밀물에 침수됐던 승용차를 구조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닷물에 침수된 승용차에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밀물이 밀려오기 전에 신속히 제부도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차량은 25일 오후 450분쯤 썰물에 드러난 바닷길을 이용해 육지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타이어 파손으로 정지됐었다.

오후 513분 제부도 바닷길에 침수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제부도에 있는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오후 545분 차량에 대한 고정 조치를 완료했다.

침수차량은 25일 제부도 바닷길 통행 가능 시간인 오후 743분 이후 견인 차량에 의해 이동 조치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 관계자는 제부도 바닷길은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아 타이어 파손 등 차량 고장이 발생하기 쉽다바닷길 통행이 가능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통행 시간이 끝날 때 급하게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피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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