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멧돼지 ASF 대응 관계기관 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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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멧돼지 ASF 대응 관계기관 협력 강화해야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5.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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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서 경기북부 관계기관과 대응방안 협의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육군 제1사단, 5사단, 25사단, 28사단 등 지역 군부대를 비롯해 경기도·포천시·파주시·연천군 등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 멧돼지 ASF 대응 협의체' 첫 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육군 제1사단, 5사단, 25사단, 28사단 등 지역 군부대를 비롯해 경기도·포천시·파주시·연천군 등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 멧돼지 ASF 대응 협의체' 첫 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조 강화를 강조했다.

최 청장은 지난 25일 연천군 상황실에서 육군 제1사단, 5사단, 25사단, 28사단 등 지역 군부대를 비롯해 경기도·포천시·파주시·연천군 등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 멧돼지 ASF 대응 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는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경기도(환경국장), 파주·포천·연천(시장·군수), 접경지역 군부대(육군 제1·5·25·28사단 사단장) 등 경기 북부지역 10개 기관의 기관장 급으로 구성,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은 작년 10월 발생된 멧돼지 ASF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그간 유지해온 멧돼지 ASF 협력 관계를 체계화하는 한편 대응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각 기관들은 멧돼지 ASF 대응을 위한 '차단 울타리 설치', '멧돼지 폐사체 합동 수색', '멧돼지 포획', '방역소독 활동' 등 추진실적을 공유하면서, 정부혁신 방침에 따른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ASF 장기화로 지역 농민과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면서 "ASF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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