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 시·군 포천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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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 시·군 포천시 선정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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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왼쪽),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왼쪽),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이웃돕기협력사업 우수 시·군으로 포천시를 선정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포천시의 기부 행렬이 타 시군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이 되는 포천시가 되길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우리 시에 기쁜 소식이 되어 돌아왔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돕는 아주 귀한 자원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 400여 명이 정기기부에 참여해 왔으며, ‘착한일터 1로 가입을 시작으로, 1000만 원 이상 기부단체인 나눔리더스클럽 2, 100만 원 이상 개인 기부자인 나눔리더 14명을 탄생시켜 왔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되어있던 지난해 12,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에서는 모금 목표액 2억 원의 120%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시의 나눔활동은 올해도 활발히 성장시켜 오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역주민들과 유관단체, 기업 등 각계 각층에서 기부 행렬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은 시 공무원 737명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총 6863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5억여원의 성금과 물품이 경기북부지역 내 10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성금이 모금됐다.

이렇게 시를 통해 사랑의 열매로 모인 코로나19 기부금 전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히 지원되고 있으며,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현물로 들어온 약 2억 원의 물품은 보건소, 소방서, 학교, 지역주민들에게 모두 지원됐다.

뿐만 아니라 약 3억 원의 성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필품, 방역물품, 생계비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한편 이웃돕기협력사업 우수 시·군은 시·군별 전년대비 모금성장률과 정기기부 가입자 수 , 현금모금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파주시와 가평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으나, 올해는 포천시와 구리시가 우수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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