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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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발표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0.05.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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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사업 7428억원 규모 재원 투입
GTX-C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등
김종천 시장 “시민 맞춤으로 추진”
과천시는 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7428억원 규모의 재원을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는 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7428억원 규모의 재원을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7428억원 규모의 재원을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1일 과천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과천지구에는 철도, 도로,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4개 부문에서 10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발표와 관련, “과천시는 과천지구 공동사업자로서 선교통 후개발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후의 설계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과천지구가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의 자족도시, 거점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추진되는 10개 사업 중 특히,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위례~과천선 등은 민선 7기 김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개설, 환승시설 건설 등은 시가 제안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가 마련한 교통 대책이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으로 서울과 경기지역간 교통혼잡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철도부문에선 GTX-C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역사 건설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한다. 위례선 연장은 지난해 10월말 시가 국토부에 사업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안,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정부과천청사역은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과천선을 포함,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가 될 전망이다.

시는 경마공원역에서 과천대로, GTX-C 정부과천청사역을 잇는 3.25km의 과천구간 연장으로 내부 통행여건 개선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서울 동남권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로부문으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시는 LH와 함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원도심과 신도심간 단절구간 해소 및 연계 방안으로 지역 관문체육공원에서 3기 신도시 간 70m 광폭 보행교(브릿지) 설치, 문원동 공원마을에서 신도시 간 보도 개설 등 기존 도심 연계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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