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470㎡ 규모…운동시설 ‧ 산책로 등 시민 휴식공간 제공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공여방식으로 조성해 기부체납받은 토월체육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63호 체육공원)은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 오는 2025년 실효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아시아신탁이 13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체납 했다.
이 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비롯해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목적구장 1개소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월’이라는 지명 그대로 공원 이름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산지형 체육공원으로 평소 이용객이 많은 데다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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