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성금, 500가구에 2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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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성금, 500가구에 20만원씩 지원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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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일용직·비정규직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보조금으로
용인시가 2020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부문에서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사진=중앙신문DB)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접수된 성금·품은 171건 9억3100만원 상당이다.

마스크 손소독제, 쌀, 농산물꾸러미 등으로 접수된 6억2300만원 상당의 성품 85건은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성금은 86건 3억790만원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보조금 지원에 사용한 것으로 나머지 2억여원도 지원대상을 발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계각층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했다”며“이 같은 도움으로 저소득층이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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