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 ‘부부의 날’ 맞아 부부군인 격려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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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군단, ‘부부의 날’ 맞아 부부군인 격려 행사 가져
  • 김성운 기자
  • 승인 2020.05.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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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군단은 부부의 날을 맞아 군단 내 부부가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군인을 대상으로 격려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육군6군단)
육군 6군단은 부부의 날을 맞아 군단 내 부부가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군인을 대상으로 격려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육군6군단)

육군 6군단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군단 내 부부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부부군인을 대상으로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부부 모두가 군단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커플을 대상으로 이들을 겪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부부가 군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부부 군인 생활과 군 생활을 성실히 근무하며, 부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6군단장 주관으로 부부군인 5쌍이 참여한 가운데 군단 영내에서 부부 포토 타임과 간담회와 더불어 기념품 증정 및 오찬 등에 이어 오후 시간은 반일 휴가를 부여해 부부가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부부 군인들은 보병, 통신, 화생방 등 다양한 병과를 가진 5쌍으로써 각기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다.

6군단 예하 28사단 화력지원반 소속 김민규 소령()과 군단 작전처에서 근무하는 박선희 대위 커플은 2011년도에 강원도 인제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강원도 12사단 화생방지원대 소대장이었던 아내는 훈련 목적으로 3포병여단 포병대대에서 보호의를 빌리며, 작전장교인 현재의 남편을 처음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이 근무하던 부대의 상급부대인 포병여단에 아내가 화생방장교로 근무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선후배(실제 7개월 선배) 관계로 친분을 쌓게 됐으며, 이후 2013년도에 결혼하게 됐다. 현재는 슬하에 딸 3명과 함께 다복한 다둥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단 지휘통신 참모처 소속인 유성길 중사와 군단 정보통신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혜경 상사 커플은 2007년도에 1사단에서 통신병과 부사관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남편 유성길 중사는 당시 장기복무에 비선되어 전역하면서 군을 잠시 떠나게 됐으나, 둘의 관계는 변함이 없었고, 다시 통신병과 부사관으로 재입대를 하여 군단 정보통신단에서 복무하게 됐다.

재입대 후, 이 두사람은 장거리 연애(파주-포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2012년도에 결혼했으며, 이후 아내 박혜경 상사가 군단 정보통신단으로 전입을 오게 되어 현재 7살과 5살 아들 둘과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에 대해 6군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및 유치원의 개학이 늦어지면서 이들 부부 군인들도 육아시간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돌봄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수 년여 만남을 비밀로 이어간 끝에 사단 참모장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장교-부사관 커플과 아내가 2년 선배인 연상연하 커플, 같은 부대에서 지휘관과 소속 부대원으로 첫 만남을 갖은 이후 타부대로 각자 전출 후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 등 사연이 다양하다.

세 자녀를 키우며 남들 보다 세 배 더 바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박선희 대위(37)쉽지는 않지만, 부부 군인으로 다둥이 엄마로 생활하면서 느끼는 보람도 크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열심히 군 생활을 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유성길 중사(37)재입대 후 부부 군인으로 생활하는 지금 더이상 바라는게 없이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진군부대원으로서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부부의 날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단에선 이날 모인 5쌍의 부부 군인 이외에도 많은 부부 군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과 가정의 조화 속에서 혼자가 아니어서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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