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소득 100% 이하 4가구에, 최대 380만 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택개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읍·면 지역 거주 장애인 2가구에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거주지에 제한을 두지 않고 4가구로 확대, 최대 38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의 주거 공간 및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전년도 월평균 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약 264만 원) 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 가구수를 점차 늘려갈 것”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주택과(031-324-3384)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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