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19 피해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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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 피해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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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사용료 및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사진은 양평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양평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사용료 및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사진은 양평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사용료 및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임대료 인하 근거가 마련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군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면방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지원 대상의 2020년 사용·대부료 중 6개월간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기간만큼 임대료를 100% 감면하거나 해당 기간만큼 연장 할 수 있으며, 사용했을 경우 한시적으로 당초 사용·대부료 80%를 일괄 감면한다.

다만 최저요율 적용하고 있는 경작용을 포함해 주거용, 진입로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이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감면대상자는 해당 재산관리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사용 대부료를 기 납부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인하분을 환급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조치가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양평군은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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