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제1호 공채시험 면접을 안양체육관에서 ‘2M이상 거리두기 면접’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재차 연기된 제1회 직원 공개채용 공고의 주요일정으로 행정 5명, 기술 1명, 주차관리 16명 등 총22명을 채용한다.
전체 경쟁률은 총 2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5.6대1의 경쟁률을 나났으며 행정직이 5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41.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면접대상 인원은 77명으로 오전(행정), 오후(주차관리원)으로 나눠 실시했다.
도시공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상황과 확진 급증에 따른 우려로 기존 회의실 면접 장소에서 안양체육관으로 긴급 변경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장 좌석배치를 2m 이상 띄우고,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이상 증상이 없는 수험생만 응시하도록 했다. 면접 종료시까지 면접관을 포함한 수험생 전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입실토록 했다.
또 면접장인 안양체육관 방역을 시험 전 2회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면접당일 수시 방역과 중간 휴식시간 집중방역으로 코로나-19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
도시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안양시 시정 방침에 따라 공사는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체계로 시험을 준비했다.
공사는 제1회 직원공개채용 최종 합격자를 19일 발표한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지난 필기‧인성검사에 이어 면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사상 처음으로 주체육관 면접을 진행토록 지시했다”고 말했으며,“코로나-19확산 방지와 안전한 채용 일정 진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