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 간 동안, ‘2020년 포천 맛앤멋 음식점 신규 및 기존업소 44개소’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재심사에 나선 ‘포천 맛앤멋 음식점’은 포천을 대표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있는 음식점을 새롭게 발굴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 향상 및 포천시 외식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시행해 온 인증제도로서 현재 시 관내 55곳의 일반음식점을 ‘맛앤멋 음식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맛과 메뉴 ▲영업환경 ▲좋은식단 이행실태 ▲위생관리 4가지 부문에서 총 21개 항목에 대해 평가받게 되며, 가점을 포함하여 85점 이상을 획득하게 되면 ‘포천 맛앤멋 음식점’으로 (재)지정된다.
포천을 대표하는 맛집 선정을 위한 이번 평가표는 포천 농산물 사용여부 등을 가점 항목에 포함시켰으며, 전문 위생관리 컨설팅용역업체의 사전 방문 위생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위생등급제 지정 참여율을 높이고 포천 맛앤멋집 지정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주를 지원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재지정 결과는 다음달 중, 각 업소에 개별 통보하며,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선 현판·지정서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시 관내 우수 음식점으로서 포천시청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시민 뿐만 아니라 포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맛있고 멋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맛앤멋 음식점’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