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GTX-C노선 인덕원 정차 경제적 타당성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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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GTX-C노선 인덕원 정차 경제적 타당성 충분하다
  • 허찬회 기자
  • 승인 2020.05.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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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시민과 혼연일체 돼 인덕원 정차에 힘 모으겠다
GTX-C노선이 안양 인덕원에 정차하는 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인덕원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는 GTX-C노선이 안양 인덕원에 정차할 경우, 타당성 분석 결과 B/C 1 이상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역 포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부터 의정부, 양재, 과천, 금정(군포) 등을 거쳐 수원을 연결하는 총길이 72.4km인 광역급행철도망이다.

시행주체인 국토교통부가 2021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4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노선은 인덕원 일대를 포함해 안양을 경유함에도 지역에 정차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 돼 안양시는 2010년부터 인덕원 정차의 필요성을 정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시가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이후 7개월 만인 지난 14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GTX-C노선의 인덕원역을 신설하거나 현재의 지하철 4호선 역을 공용하는 방안 모두 기술적으로 가능할 뿐 아니라, 장래 교통수요를 예측해 볼 때 B/C 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됐다.

GTX-C노선 안양 인덕원 정차, 최종 보고회에서 B/C 1 이상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역 포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최종보고회 참석자. (사진제공=안양시청)

경제적 타당성을 가늠하는 B/C1을 넘길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덕원역은 현재 운행되는 지하철 4호선에 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따라서 GTX-C노선이 인덕원을 거쳐가게 되면 4개 철도노선 연계환승으로 수도권 남부 최대 철도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인덕원역 정차로 연계환승이 이뤄지면, 안양, 의왕, 광명, 시흥, 과천, 수원 등 수도권남부 지역 승객들의 환승이 빠르게 이뤄짐은 물론, 철도 접근성과 이용효율 극대화, 수도권 광역철도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인덕원역 정차가 안양시가 추진하는 인덕원복합환승센터(철도, 버스, 주차장, 보행동선 등)와 같이 이뤄져, GTX-C사업에 수반되는 환승센터 건립비용이 절감되고, 4개 노선 연계환승 및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제기됐던 표정속도 저하 문제 역시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GTX-C노선 인덕원금정 구간을 지하철 4호선을 공용하는 것으로 계획돼, 인덕원 정차에 따른 표정속도 저하는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곡선 형태인 관계로 지하철 4호선의 인덕원 구간 내 정거장 신설이 어렵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일부 직선구간이 있어 이를 극복할 기술적 대안도 마련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당선인, ·시의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신성엔지니어링 관계자, 서광석 한국교통대 교수를 비롯한 철도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양시의 빠른 발걸음과 요금체계, 인덕원 정차를 위한 별도의 플랫폼과 기준 마련, 인덕원역의 위상 제고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특히 철도정책자문관인 서광석 교수는 인덕원은 예로부터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이들이 묵어갔던 교통 요충지였던 점을 언급, 인덕원 정차가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빠졌지만 기본계획에는 포함돼야 할 것이라며 안양시는 물론,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을 시사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보고회는 GTX-C노선 인덕원 정차를 위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하루가 될 것이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정치인, 각 사회단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인덕원 정차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대호 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GTX-C노선 인덕원 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양시민 등 모든분들과 힘을 모아 인덕원 정차가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캡처)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이용 'GTX-C노선 인덕원 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양시민 등 모든분들과 힘을 모아 인덕원 정차가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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