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플라톤 국가, 정의와 리더십
| 중앙신문=양병모 기자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임정숙 센터장)가 지난 1일 청소년 문화공간 와락에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중학생 15명, 실무진 3명 등이 참석했다.
SMART!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은 청소년 문화공간 와락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플라톤의 국가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고전을 접하는데 가장 큰 장벽인 어려울 것 같다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 한 사람(플라톤)의 삶을 살펴본다는 개념으로 접근해 인문학을 처음 접하더라도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 경험을 주기 위해 운영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인문학 하면 어렵고 따분하고 졸리고 멀리하고 싶은 분야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인문학은 쉽고 재미있고 결코 어렵지 않음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보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어 너무 좋아 다음에도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적극 참석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이번 SMART!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인문학을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해 올바른 인생관과 사고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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