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청소년도 '후불' 교통카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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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청소년도 '후불' 교통카드 사용 가능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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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오는 27일부터 중·고등학생들도 후불교통카드로 전국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중·고등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고 잔액이 부족하면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중·고등학생들도 요금이 할인되는 후불교통카드 체크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중·고등학생들도 요금이 할인되는 후불교통카드 체크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자료=금융위)
23일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중·고등학생들도 요금이 할인되는 후불교통카드 체크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자료=금융위)

금융당국은 카드이용 관련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카드사·교통인프라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청소년 체크카드에 후불교통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체크카드에 후불교통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카드사는 생년월일 정보를 카드에 추가 입력해 청소년 이용시 교통요금이 할인될 수 있도록 했다.

카드에 생년월일 정보가 입력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 청소년 요금이 차등 적용되며 성년이 되면 자동으로 성인요금이 적용돼 카드를 재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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