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로나19에도 우리나라 신용등급 ‘AA’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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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코로나19에도 우리나라 신용등급 ‘AA’ 유지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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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이 ‘안정적’(stable)으로 평가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권위 있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로 기존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과 같은 것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이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로 기존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진=S&P)
S&P는 21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로 기존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진=S&P)

S&P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1.5%로 급격히 떨어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0.6%를 예상한 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0.9%포인트를 더 내려 잡은 것이다. 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1.2%’보다 0.3%p 낮은 수치다.

S&P는 내년 우리 경제가 5.0% 성장률을 기록하며 'V(브이)'자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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