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올해 첫 검정고시 5월 23일로 2주 연기···코로나 감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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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올해 첫 검정고시 5월 23일로 2주 연기···코로나 감염 방지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4.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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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 고려
5월 8일 시험 장소·유의사항 공지
6월 16일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다음 달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교육청이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다음 달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당초 5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연기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집단 감염 확산 방지와 응시자를 비롯한 국민 건강 보호,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한 조처다.

또 검정고시가 523일에 시행돼야 합격자가 중학교 수시 배정 또는 고등학교 추가 전형 등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출석 인정 일수를 확보할 수 있다. 수료에 필요한 출석일수는 초?중등교육법상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이다.

시행 관련 사항은 2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개별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58, 합격자 발표는 6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1회 검정고시를 523일로 추가 연기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결정임을 깊이 이해해 달라면서, “도교육청은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앞서 방역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 시험일 연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결정했다.

17개 시·도 교육청은 검정고시 출제·시행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 제1회 초··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523일 시행하겠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시험일이 6월 이후로 재조정될 수도 있다20일 밝혔다.

검정고시는 1950대학입학자격 검정고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로 70년째 시행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218000여명이 검정고시로 초중고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1회 검정고시는 당초 41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59일 한차례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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