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제21대 총선 성남시 수정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미래통합당 염오봉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떠돌리고 4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나아진 실력으로 수정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4선이 되더니 일을 더 잘 한다, 사람이 한결같고 변함없더라, 이런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살고 싶은 성남, 오고 싶은 수정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빠르게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정부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지켜내겠다. 안전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삶의 방식과 사회·경제구조에 맞게 국가체계를 다시 설계하겠다."면서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회개혁의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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