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갑 소병훈 후보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5.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소 당선인은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에게 주신 과분한 지지와 응원 그 이상으로 광주시민이 행복하고 더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겪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수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신 그 마음을 가슴에 담아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위해 고생해준 당원들과 캠프원들, 그리고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시민들, 항상 내 편이 돼 준 가족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함께 경쟁한 조억동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가 발표한 공약들 중에서 광주시민들에게 도움되는 공약들은 적극 받아들이겠다"면서 "광주시민이 선택해주신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고 광주시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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