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53.4%(3860명) 찬성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지난 1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된 것.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달 5일에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달 25일에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2002년에 설립됐으며, 1만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9년 국내시장에서 7만 6471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84만 6265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지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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