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4.15 총선 공식선거 운동 일주일째를 맞이한 이날 오후 이소영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의왕시 부곡동을 찾았다. 이 전 총리가 의왕에 도착하자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이 전 총리의 유세에 집중했다.
이 전 총리는 유세에서 “이소영 후보는 저와 함께 일한 동지관계다”며 “국무총리 산하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환경과 성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방법을 같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위원회에서 가장 균형 있게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한 위원이 바로 이소영 후보였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소영 후보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의왕의 약속인 미래차 산업단지와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는 환경을 지키면서 돈벌이가 되는 것이다”며 “의왕을 위한 미래약속, 지킬 수 있도록 이 후보를 여러분의 미래 동반자로 선택하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이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님은 저의 정치적 멘토”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날 김진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이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의왕시와 과천시를 찾아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인 이소영 후보가 당선돼야 국토부 등 관련부처에서 의왕 과천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