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상태바
포천시, 코로나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4.07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간병인 등 113명 전원 검체검사
포천시는 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내방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 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빠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는 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내방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 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빠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내방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 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빠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대 다수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돼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전체 환자와 성모병원 직원, 간병인 등 2,8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해 최초 인지(검사) 지역에 따라 포천시 및 양주시(포천#11) 거주 확진자 8명 중 3명은 의정부, 5명은 포천시 확진자로 분류했다.

의정부 확진자 3(의정부#13, #17, #21)은 일동, 가산, 소흘에 거주하며 간병인, 미화원 및 의정부성모병원 직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포천시 확진자 5(포천#7~#11)은 소흘읍과 영북면에 거주하며 옹진군 확진자 접촉자, 환자 및 장애인 활동 지원자, 양주시 거주자로서 성모병원 입원환자로 밝혀졌다.

이같이 포천시에서 발생한 11명과 포천과 관련된 의정부 확진자 3명 등 총 14명과 포천시 관내 주둔 군부대 군인 6,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8명 외 포천지역 내에선 코로나19 확진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시설을 방역소독 조치를 했으며, 이 중 포천시 #10번 확진자는 4일 새벽에 사망해 고양시 소재에서 장례절차를 치렀다.

시는 현재까지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시 거주 퇴원환자는 102, 간병인 11명으로서 시는 113명에 대해 시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으며, 해외 입국자 및 접촉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선 전화상담 후, 검체 채취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선 지정된 담당공무원들이 수시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포천시 자가격리 대상자는 지난 6일 오후6시 기준으로 접촉자 216, 해외 입국자 102명 총 318명으로 자가격리 대상자 담당공무원은 구호물품(햇반, 라면, 물 등), 위생키트(일회용 체온계, 마스크, 손세정제,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자가 격리 수칙 등을 자가 격리지에 비접촉 전달하고 있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이번 코로나19까지 시민들이 전례 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민간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도 방역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일상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동 예방수칙 실천에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