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대한 2019년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처음 실시한 2012년 이후 총 9회 중 5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오는 5월 중 수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성인지 정책 평가는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교육 등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실적평가와 내용평가를 실시하고, 행정인력과 인구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 규모 평가를 실시한 후 최종 최우수 1개,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으로는 실적 검사 및 심사단을 통한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며, 성별영향평가서의 성인지성 및 구체성, 정책개선안 도출의 우수성 등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 및 정책개선 사항을 평가 한다.
시의 대표적 성인지 정책으로 ▲고위공직자 및 시 협업기관 관리자 대상 성평등 교육 의무화 ▲전문가-공무원-시민 거버넌스를 통한 성별영향평가 추진 ▲기초 지자체 최초 자체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성평등 정책 파트너 운영 ▲시 최초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성인지 교육 추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활성화 ▲자체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제도화 ▲성평등 전문관 및 지원관제 등의 운영이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성평등 관점의 정책 혁신, 성평등 거버넌스 활성화, 성평등 교육의 보편화를 정책 목표로 지속적으로 우수 성인지 정책을 추진해,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