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금학천 고수호안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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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금학천 고수호안 새단장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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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역~능말교 328m 구간
옹벽 타일 철거 인조석 정비
미관 살리고 안전성 보강해
용인시 금학천 고수호안 경량인조석으로 정비 후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 금학천 고수호안 경량인조석으로 정비 후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역 주변의 금학천 고수호안을 벽돌을 쌓은 모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6일 시와 처인구 등에 따르면 대상 구간은 역북동 63299(명지대역)에서 김량장동 266-1(능말교) 사이의 328.4m3m 높이의 콘크리트 옹벽을 타일로 마감했던 곳인데 다수의 타일이 파손됐거나 떨어져 미관을 훼손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2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초에 실시설계를 마친 뒤 지난 3월 옹벽 타일을 철거하고 경량인조석으로 말끔하게 정비했다.

특히 이곳 옹벽을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않던 기존의 흰색 타일 대신 갈색의 벽돌담을 쌓은 형태로 마감해 친근감을 주도록 했다.

특히 계절에 맞춰 금학천 저수로를 정비하고 지장물 철거와 풀베기 등을 진행했다.

또 처인구 중심부를 흐르는 금학천이 시민들의 편안한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지보수를 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용인의 옛 도심지를 가로질러 경안천으로 합쳐지는 금학천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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