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 가정집 2층에 쇠구슬 날아들어 유리창 4곳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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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가정집 2층에 쇠구슬 날아들어 유리창 4곳 파손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4.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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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 한 단독주택 2층 거실 유리창 4곳이 쇠구슬에 의해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을 발견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이복수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계양구의 한 가정집 2층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계양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40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단독주택 2층 거실 유리창 4곳이 쇠구슬에 의해 파손된 것을 집주인 A(5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 A씨는 지난해 8월경부터 집을 비워두고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집수리를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쇠구슬을 발견·수거하고, 유리창에 남아있는 4발의 쇠구슬 자국을 토대로 발사 각도와 주변 CCTV 탐문 등 다각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주민 B모씨(60)가정집에 쇠구슬을 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불안해서 살 수 없다. 누구의 소행인지 하루빨리 범인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BB탄총으로 가정집을 향해 쇠구슬을 쏜 것으로 보인다신속히 수사해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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