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60대 이상 유권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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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60대 이상 유권자 최고치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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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인 포함, 총 4399만 4247명
60대 20대보다 217만명 늘어 역대급
경기도 1106만1850명으로 가장 많아
투표 첫 참여한 18세 유권자 55만명
30대 62만명·40대 49만명 각각 감소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오는 15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수가 20대와 비교해 217만 명이나 늘어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1대 총선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4월 3일) 기준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을 포함, 총 4399만 42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선거인 수 4210만 398명 보다 무려 189만 3849명(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만18세 유권자수는 54만 8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론 ▲60세 이상 1201만 명(27.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65만 명(19.7%) ▲40대 836만 명(19.0%) ▲30대 699만 명(15.9%) ▲20대 680만 명(15.5%)▲10대(18~19세) 115만 명(2.6%)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60세 이상은 20대 총선 984만 명(23.4%)보다 217만 명이 늘어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분의 1(27.3%)을 훌쩍 넘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699만 4134명, 835만742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대 총선 당시보다 각각 62만 명, 49만 명 가량 줄어든 숫자다.

지역별론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06만 1850명(25.2%)이었고 ▲그 다음으론 ▲서울 846만 5419명(19.3%) ▲부산 295만 6637명(6.7%) 등이 뒤를 이었고, 세종특별자치시는 26만 3338명(0.6%)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의 선거인수는 55개(기초단체장 8, 광역의원 17, 기초의원 30) 선거구 313만 90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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