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 무소속 후보,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측 허위사실 유포 관계자 법적조치
상태바
이현재 하남 무소속 후보,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측 허위사실 유포 관계자 법적조치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4.05 13: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장은기 기자)
무소속 이현재 후보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 측의 '이현재 의원은 징역 1년 형이 확정돼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결론 내려진 인물'이라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했다.(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지난 3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 측의 '이현재 의원은 징역 1년 형이 확정돼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결론 내려진 인물'이라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국회의원으로 열병합발전소 집단민원을 중재했는데 이것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검찰이 기소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며 "하남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 여러분께는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공인으로서 하남시민을 위한 지역민들의 민원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당한 행위이자, 의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원의 법리오해, 사실오인에 의한 판결로 1심 선고 후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반드시 무죄를 입증받을 자신이 있기에 국회의원 출마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단일화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무능과 오만으로 대한민국을 파탄에 이르게 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통합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라는 절망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창근 후보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꾸미고 저의 명예를 훼손하며 유린하고 있다"며 "제1심 재판결과를 거론하며 이창근 본인의 금품제공 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이러한 행위야말로 전형적인 구태정치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 "성균관대(학부)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골프접대, 박근혜 정부 십상시(十常侍) 등 이창근 후보에 대한 제보가 있었지만, 오히려 단일화를 제안하며 이 후보측의 비난에도 협력을 제안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 후보와 올바른 정책, 하남발전에 대한 비전, 지난 8년의 과업을 수행한 과정으로 정정 당당히 승부하겠다"면서 "후보 단일화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