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대형교회 14곳이 오는 12일 부활절 행사를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주말 온라인 예배도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부활절 당일 교회 별로 개별 온라인 예배 이후 오후 7시에는 지역 커뮤니티 온라인을 통해 14개 교회 지도자들의 합동 설교 영상을 신도들이 시청할 예정이다.
또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들은 부활절 예배를 연합회 주관으로 교단별 대표 약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공무원 137명을 투입, 주말 집합 예배를 실시하는 중·소형교회 현장을 직접 찾아 8대 제한명령 예방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은수미 시장은 이에 따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부활절에 온라인 예배로 선뜻 전환 결정해 준 종교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오는 5일 이들에게 감사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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