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한국경제... 올해 성장률 2.3%에서 1.3%로 전망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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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한국경제... 올해 성장률 2.3%에서 1.3%로 전망치 수정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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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 성장률 전망치 1%포인트 하향조정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가 침체의 늪으로 가라앉고 있는데 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1.3%로 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ADB는 3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아시아 역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전망치 5.2%에서 3.0%포인트 하향조정된 것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 타격을 딛고 성장률이 6.2%로 비교적 큰폭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3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사진=ADB)
ADB는 3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사진=ADB)

ADB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아시아 각국의 산업생산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각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수출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들과 보건에 취약한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결과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타격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 2.3%에서 1.3%로 1.0%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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