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체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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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체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4.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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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함하면 1인 20만원...추경 편성해 4월 중 의회 제출
(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1인당 20만 원씩늬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오산시가 시민 23만여 명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은 약 240억원이며, 국가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따른 오산시 부담액 약 6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강도 높은 세출예산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긴급 추경 안을 편성해 4월중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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